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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잊혀진 명작, 눈의 여왕: 현빈, 성유리의 풋풋한 로맨스와 성장 스토리

by creatorwon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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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포스팅 준비하는데 눈이 펑펑 내립니다. 드라마 보던 때의 느낌이 막 솟구치네요.

 

드라마 '눈의 여왕'은 2006년 방영된 한국 드라마로, 현빈과 성유리가 주연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하여, 사랑과 희생, 그리고 성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눈의여왕


 

등장인물

한태웅 (현빈): 한때 수학 천재였지만, 어린 시절 친구의 죽음이라는 큰 상처를 겪고 수학을 떠난 채 복서로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상처받은 마음을 안고 살아가면서도 강한 의지와 따뜻한 내면을 지니고 있으며, 여주인공 보라를 만나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갑니다.

김보라 (성유리): 대기업 회장의 딸로, 외로움 속에서 살아가는 차가운 성격의 여성입니다. 겉으로는 강하고 완벽해 보이지만 내적으로는 부모의 기대와 외로움에 시달리는 복잡한 감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태웅과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게 됩니다.

서건우 (임주환): 보라의 곁에서 그녀를 사랑하는 남성으로, 부드럽고 자상하지만 보라의 마음을 얻지 못하며 갈등을 겪는 인물입니다.

박영옥 (고두심): 태웅의 어머니로, 그를 헌신적으로 돌보며 키운 따뜻하고 강인한 여성입니다. 태웅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정서적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그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줄거리

운명의 첫 만남

한태웅과 김보라는 어린 시절 짧은 만남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태웅은 보라를 도와준 적이 있었고, 그 기억은 두 사람의 가슴 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이후 한태웅은 수학 천재로 주목받았지만, 어린 시절 친구의 죽음이라는 큰 상처를 겪고 수학을 포기하게 됩니다. 이후 그의 삶은 외로움과 상처로 얼룩지며, 태웅은 복서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한편, 김보라는 대기업 회장의 딸로서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부모의 기대와 외로움 속에 갇혀 차가운 성격을 가지게 됩니다.

서로의 마음을 여는 여정

운명처럼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보라 오빠이자 어릴적 자신의 친구의 죽음으로 인한 갈등 속에서도 보라를 지키려는 태웅의 모습이 점차 보라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면서, 보라는 태웅의 따뜻한 내면에 끌리게 되고, 태웅 역시 보라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받으며 점점 더 큰 애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랑은 쉽지 않습니다. 보라의 곁에는 그녀를 사랑하는 서건우가 있으며, 태웅 또한 자신의 과거와 현재의 불확실성 속에서 보라와의 관계를 망설입니다.

사랑을 시험하는 갈등

보라의 아버지는 태웅을 인정하지 않고, 보라 역시 가족과의 갈등 속에서 괴로워합니다. 또한 태웅은 자신의 불우한 과거와 현재 복서로서의 불안정한 생활로 인해 보라에게 다가서기를 두려워합니다. 서건우는 보라를 지키기 위해 태웅과 갈등을 빚으며, 결국 두 사람은 헤어질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태웅은 자신이 보라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는 생각에 스스로 물러나기로 결심합니다.

모든 것을 극복한, 행복하지만 안타까운 결말

하지만 태웅과 보라는 서로를 잊지 못하고,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놓아줄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태웅은 다시 보라에게 다가가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며 사랑을 위해 노력합니다. 보라는 태웅의 곁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기로 결심하고, 두 사람은 눈 내리는 밤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며 새로운 시작을 약속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각자의 성장 덕분에 두 사람은 마침내 행복한 생활을 시작하지만, 보라는 어렸을 때부터 갖고 있던 난치병으로 끝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명장면 & 명대사

태웅의 나레이션: 눈의 여왕 이야기

"눈의 여왕이 카이에게 말했어. 사람들은 모두 날 미워해. 아무도 내 친구가 되려 하지 않아. 내가 가진 건 차가운 눈과 뼈속까지 시리게 하는 바람뿐. 그런데 넌 왜 내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한 거니? 카이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어. 아니, 대답할 수가 없었어. 눈의 여왕이 다시 카이에게 말했어. 그런데 넌 왜 내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한 거니? 망설이던 카이가 마침내 대답했어... 사랑하니까... 널 사랑하니까..."

이 대사는 드라마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태웅과 보라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태웅의 결심

"내가 왜 이렇게 살았냐고 물었지. 그래... 나 정규한테 미안해서 이렇게 살았어. 근데... 나 이렇게 살아서... 내가 살았다."

태웅이 과거의 상처를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결심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그의 내적 갈등과 성장을 잘 나타냅니다

 

태웅의 독백

 

 [동영상 출처] YouTube, hyeyoung kang



 

 

OST 목록

'눈의 여왕'의 OST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여러 곡들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잘 살렸습니다.

 

조성모, 사랑... 눈물겹다 [출처] YouTube, OGAM Entertainment

강성민, 첫눈애 (愛) [출처] YouTube, 강성민 - 주제

 

메아리, 러브홀릭 [출처] YouTube, 태주엔터

 

OST


 

비슷한 한국드라마 추천

  • '가을동화 (2000)': 바뀐 운명으로 인해 비극적인 사랑을 겪게 된 남매 같은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한국 멜로드라마의 클래식 작품.

 

  • '천국의 계단 (2003)': 어린 시절부터 운명적으로 이어진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재회를 그린 비극적 멜로드라마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한국 멜로의 대표작.

 

  • '미안하다 사랑한다 (2004)': 버림받고 상처받은 남자가 복수를 위해 돌아왔다가 진정한 사랑을 만나며 치유와 희생의 의미를 깨닫는 비극적 멜로드라마.
 

 


 

주인공 작품활동

 

현빈

 

시크릿가든

 

  • 영화:  '만추 (2011)', ‘역린 (2014)', '공조 (2017, 2022)', '협상 (2018)', ‘교섭 (2023)' 등

 

성유리

  • 드라마: '천년지애 (2003)', '쾌도 홍길동 (2008)', '로맨스 타운 (2011)' 등
  • 영화: '차형사 (2012)', '누나 (2013)', '미안해 사랭해 고마워 (2015)' 등
 
차형사


 

작가와 연출자

  • 김은희 작가 주요 작품: '유령 (2012)', '시그널 (2016)', '킹덤 (2019)', 지리산 (2021}' 등

 

시그널

 

  • 윤은경 작가 주요 작품: '겨울연가 (2002)', '밤이면 밤마다 (2008)', '총리와 나 (2013)', '금수저 (2022)' 등

 

 


 

국내외 시청 채널

  • 국내 시청 채널: KBS 홈페이지, 왓챠

 

  • 해외 시청 채널: Viki 등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단 지역에 따라 제공 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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